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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나운서 20여 명이 함께한 현명곤 법사 흉상 제막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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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댓글 0건 조회 14회 작성일 26-10-06 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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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나운서 20여 명이 함께한 현명곤 법사 흉상 제막식

평생 불교 경전 연구·번역에 헌신… 『한국아나운서100년사』 발간에도 뜻깊은 후원

 

지난 10월 3일 충남 공주시 유구읍에서 능엄(楞嚴) 현명곤(玄明崑) 법사(중랑장공파 27세)의 흉상 제막식이 거행됐다.

 

현명곤 법사는 동국대학교 한국불교전서편찬실장을 역임하고 동국대 역경원에서 활동하는 등 평생 불교 경전을 연구하고 번역하는 데 헌신했다. 어려운 경전의 깊은 뜻을 우리말로 옮겨 널리 전하는 한편, 후학을 가르치고 불교학 연구의 기반을 넓히는 데도 평생 정성을 다했다.

 

지난 6월 9일 향년 86세로 타계한 뒤, 유족과 제자들은 고인의 학문과 가르침을 오래 기리고자 유택이 마련된 공주시 유구읍 동해리에서 흉상 제막식을 마련했다.

 

이날 행사에는 유족과 제자, 종친들뿐 아니라 한국 아나운서클럽 이현우 회장, 박찬숙, 김규홍, 이계진, 왕종근 아나운서 등과 집필자 회원 20여 명이 참석해 고인을 추모했다.

 

특히 [한국아나운서클럽] 회원들의 참석에는 특별한 사연이 있었다. 내년 2027년 한국방송 100주년을 앞두고 『한국아나운서100년사』 발간을 추진하고 있는 과정에서, 불교 신자 이계진 아나운서와 인연이 있는 현명곤 법사는 작고하기 전 병상에서 KBS <아침마당> 방송을 통해서 『한국아나운서100년사』 발간 사업의 취지를 듣고, 출판비에 보태라며 큰 후원금을 기탁했다.

 

[한국아나운서클럽]은 고인의 뜻깊은 후원에 감사하는 마음을 전하기 위해 이날 제막식에 회원들이 함께 참석했으며, 김규홍 운영위원장이 아나운서들의 행사 참여를 주관했다.

 

제막식은 엄숙한 추모행사에 그치지 않고 고인의 삶을 기리는 한마당으로 펼쳐졌다. 흉상 제막과 함께 독경을 비롯해 노래와 연주, 춤 등 다양한 공연이 이어지며 약 2시간 동안 추모와 감사, 기쁨이 어우러진 행사로 진행됐다.

 

제1부 제막식 사회는 고인의 당질인 현덕수(玄德秀) YTN 기자(前 보도국장)가 맡았으며, 제2부 공연은 왕종근 아나운서가 특유의 노련하고 재치 있는 진행으로 이끌었다. 전체 행사는 고인의 배우자인 이명희 前 민주평통 자문위원이 기획했다.

 

이날 참석한 현정주 연주현씨대종회장은 추모 인사를 통해 고인이 남긴 삶과 학문의 뜻을 기렸다.

 

“현명곤 법사님의 흉상은 법사님 한 분을 기리는 조형물에 머무르지 않을 것입니다. 후학들에게는 배움의 이정표가 되고, 현씨 종친들에게는 자신의 삶의 자세를 돌아보게 하는 소중한 정신적 유산이 될 것입니다.”

 

현 회장은 이어 생전 고인이 『한국아나운서100년사』 발간을 위해 보내준 각별한 후원에 대해 방송인의 한 사람으로서 깊은 고마움을 표하고, 평생 고인의 곁을 지킨 유족과 제자들에게도 위로와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평생 경전을 읽고 연구하고 번역하며 부처님의 가르침을 세상에 전하고, 후학을 길러 불교의 지혜를 이어온 능엄 현명곤 법사. 그가 남긴 방대한 번역과 연구의 성과, 그리고 학문과 수행에 바친 삶은 우리 종문(宗門)은 물론 연주현씨 후손들에게도 오래도록 기억될 소중한 유산이다.

 

마침, 합창단원으로 참가한 부인을 따라 온 희준 부회장님(영암종친회장), 제주에서 올라온 덕진, 진협 종친님들과 반가운 만남을 가지기도 했습니다. 주변 종친님들의 소식과 미담을 보내주시면 홈페이지와 대종회보에 올리겠습니다.

 

[관련 자료]

첨부 1. 「능엄 현명곤 법사의 생애」 : 제자 김태진 글 요약

첨부 2. 「『한국아나운서100년사』 후원에 얽힌 사연」 : 이계진 아나운서 말씀 요약

 

대종회 사무처

이메일: hyuncnet@naver.com / 전화: 02-739-6712, 010-5259-95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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